"음악처럼, 시와 사진처럼 황홀한 마약이 있는데 어찌 인생이 부질없다고 말하겠는가"
베스트셀러 시집 '세기말 블루스'의 시인 신현림씨는 사진과 영화와 음악 등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미 영상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에서 사진에 대한 관심과 천착을 보여주었다. 이번 산문집에도 강운구 김중만 구본창 최민식씨등 한국 사진작가들과 외국 작품들을 소개해놓았다.
시인의 일상과 내면세계, 세상에 대한 시선도 산문 속에 함께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