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7일 서비스 종류와 이용 지역에 따라 54개로 구분된 은행공동금융정보서비스의 전화번호를 단일화해 3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컨대 지금까지는 서울의 경우 △통장잔액을 알아보려면 565―0011 △수표사고조회는 539―9100 △신용카드거래내용조회는 552―2544로 각각 전화를 걸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없이 1369번으로 한번만 전화하면 통장잔액과 수표사고, 신용카드거래내용을 연속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1369번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은행 우체국 농수축협 등 금융기관의 예금잔액 무통장입출금내용 환율정보 사고수표조회 및 신고 등이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