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동아일보가 국민 정보화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대증권 마이다스동아일보 등과 함께 추진중인 ‘코리아 인터넷21’ 캠페인의 일환.
인터넷 무료접속 CD롬은 동아일보 광화문사옥을 비롯해 전국 124개 현대증권 영업점에서 배포한다.30만장 선착순.
오전 10시부터 배포를 시작한 동아일보 광화문사옥의 경우 오전8∼9시경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한때 50m 가량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아침 일찍 찾아온 배수명씨(61·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1동)는 “전산학원에서 인터넷을 배우고 있으나 집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CD롬을 받게돼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인터넷만 사용할 목적으로 PC통신에 가입했다는 김재선씨(36·회사원)는 “공짜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인구가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CD롬 배포를 맡은 마이다스동아일보측은 “젊은층뿐 아니라 예상 밖으로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주위 사람에게 주겠다며 여러 개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인터넷 무료접속 CD롬에는 △인터넷 무료접속프로그램 △바이러스백신 △인터넷바둑게임 △익스플로러5.0 등이 수록돼 있다.02-721-7640∼3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