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硏 "풍납토성은 국내최대 板築토성"

  • 입력 1999년 9월 12일 18시 31분


백제 초기 수도성터로 추정되는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이 서기 3세기경에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판축(板築)토성으로 밝혀졌다.

풍납토성을 발굴 중인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조유전·趙由典)는 이 토성의 규모가 폭 40m, 높이 9m에 달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판축토성은 나무기둥과 나무판을 세우고 그 안에 흙을 채워가면서 만든 성을 말한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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