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보다 쉽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하철 6,7호선 2단계 구간 61개 역 중 39개 역에 105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엘리베이터들은 범죄예방을 위해 정면 또는 사면이 모두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엘리베이터는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상에서 타고 일단 대합실까지 내려가서 표를 끊은 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승강장까지 내려갈 수 있다.
지하철 6,7호선은 내년부터 2000년 중반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