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플라스틱주민증 나왔다…일부市郡區 발급 시작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 주민등록증 발급업무가 16일 시작됐다.

행정자치부는 새 주민증 발급에 필요한 화상자료 및 한자이름 입력작업이 예상 외로 빨리 진행됨에 따라 준비가 끝난 자치단체부터 이날 새 주민증 발급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당초 10월부터 새 주민증을 발급할 예정이었다.

이날 새 주민증 발급업무를 시작한 지역은 △서울 동대문구 △부산 동래구 △대구 중구 △인천 동구 △대전 중구 △광주 동구 △울산 울주군 △경기 오산시 △강원 삼척시 △충남 서산시 △충북 단양군 △전남 장성군 △전북 고창군 △경남 진해시 △경북 영덕군 △제주 남제주군 등이다.

주민들은 이미 통보받은 날짜에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나가 기존 주민증을 반납하고 새 주민증을 받으면 된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