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광복군동지회 21일 창군59주년 학술회의

  • 입력 1999년 9월 20일 18시 43분


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우전)는 21일 오전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3층 대회의장에서 ‘한국광복군 창군 59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를 갖는다.

미리 배포된 주제발표문을 통해 국방군사연구소 김행복연구위원은 “광복군은 의병―독립군―광복군으로 이어지는 정통의 맥을 계승, 신생 국군에게 물려주며 자주 독립정신을 전해주었다”고 평가했다.

서울대 신용하교수는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17일 창군 때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군’으로 창설된 완전히 자주적인 군대였다”고 강조했다.

단국대 한시준교수는 “광복군은 창군 이래 46년5월 귀국시까지 지속적으로 병력을 모집하며 독립을 달성할 ‘혁명군’의 임무와 새로운 민족국가를 건설할 ‘건국군’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김형찬기자〉kh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