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0-01 19:131999년 10월 1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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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지음/일본어뱅크,8000원
4선의원을 지낸 저자가 3년간 평범한 연구원의 신분으로 일본에 체류하면서 지켜본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보고서. 반면교사(反面敎師)보다는 타산지석(他山之石)의 입장에서 일본의 장점을 주로 살폈다. 남들이 그저 지나치기 쉬운 것 들을 날카롭게 포착해 60여개의 아이템으로 정리해 냈다. 그런 점에서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이 흔히 내는 의정보고서 형식의 글이나 자화자찬류의 책과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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