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대학 학장이 공채를 통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이학장은 패션 마케팅 분야의 국내 박사 1호로 일본 문화여자대학과 숙명여대에서 의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코오롱상사㈜ 디자인실장과 이데아패션연구소 대표 등을 지냈다.
또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강사, 가톨릭대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면서 12권의 패션 관련 저서를 펴냈다.
대구에 위치한 섬유기능대학은 정부의 ‘대구지역 섬유산업 육성방안(일명 밀라노프로젝트)’에 따라 2002년까지 총 367억원이 투자돼 10개 학과 1200명 학생 규모의 섬유패션대학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