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들이 신문 지면을 벗어나 한 자리에 모인다. 8∼20일 서울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시사만화전’. 한국시사만화가협회(회장 이홍우)가 주최하는 국내 첫 시사만화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나대로선생’의 이홍우(동아일보),‘고바우’로 유명한 김성환(문화일보), 김상택(중앙일보), 심민섭(국민일보), 신경무(조선일보), 안기태(국제신문), 김종두(광주일보)화백 등 23명의 현직 시사만화가들이 각 10점씩의 작품을 출품한다.
이홍우회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시사만화를 역사적 자료로 보관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