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현금인출-조회등 창구자동화 서비스

  • 입력 1999년 10월 4일 23시 02분


삼성증권은 5일부터 현금인출과 잔고조회 기능을 갖춘 CDP시스템을 지점에 설치, 본격적인 창구자동화서비스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CDP란 현금입출기(CD기)와 잔고조회기능을 합친 자동화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고객은 증권카드와 통장만 있으면 창구직원을 통하지 않고 계좌 거래내용조회, 주문체결 내용, 잔고조회 및 현금인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금융사의 신용카드나 은행카드로도 CDP시스템을 이용, 돈을 인출할 수 있다. 단, 휴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1회 인출 가능금액은 현금은 70만원, 수표를 포함할 경우 200만원까지 가능하며 하루 10회까지 인출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인출할 수 있는 총 금액은 현금 700만원을 포함해 최대 2000만원이다.

삼성증권은 CDP시스템을 이달말까지 전국 전지점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은행 및 전문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은행카드를 이용한 입출금 잔액조회 현금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02―726―0431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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