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는 장윤성 지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브루흐 ‘신의 날’과 이영조 ‘내 구주 예수를’ 등 교회음악과 드보르작 ‘고요한 숲’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실무를 맡은 새사람선교회 전기철목사는 “다니엘 리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뉴욕 데뷔연주를 치러내고 세계 유수의 관현악단과 협연하는등 급성장하고 있는데도 국내의 후원이 적어 그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연에 앞서 10일에는 종로구 청운동 새사람선교회에서 강성모 린나이회장, 이태섭 자민련부총재, 김우식 연세대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니엘 리 후원의 밤이 열린다. 다니엘 리는 80년 미국에서 출생, 11세때 로스트로포비치의 눈에 띄어 집중적인 훈련을 받는 한편 14세때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협연, 15세때 런던 데뷔연주를 갖는 등 신동으로 자리매김했다.02―734―4981(새사람선교회)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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