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감시통제가 지나치게 강화돼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대답이 51.4%로 가장 많았다. 41.5%는 ‘보호관찰자를 일일이 감시할 필요가 없어 예산절감 및 교도소 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모르겠다’는 7.1%.
전자감시제 반대의견은 20대가 56.6%, 30대 56.7%, 40대 이상 24.6% 등으로 젊은층이 높았고 남자(50.0%)보다 여자(56.3%)가 많았다.
‘만약 당신이 보호관찰 대상자라면 실형이나 경찰 감시 대신 전자족쇄를 선택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47.9%가 ‘있다’고 대답했다. 전자족쇄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20대(44.0%) 30대(41.0%)보다 40대 이상(72.1%)에서 높았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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