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터짐의 소리전'外

  • 입력 1999년 10월 13일 19시 34분


▽터짐의 소리전〓19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화랑. 부드럽고 풍만한 여인의 모습. 흙을 구울 때 열에 의해 갈라터지는 모습을 살렸다. 흙을 사용해 자연의 진실함과 터질듯한 생명력을 담은 정석임 개인전. 02―735―9938

▽송병집전〓2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 화면에 나무판 등 각종 재료를 붙이기도 하고 색을 칠하기도 하면서 만들어낸 추상 화면. 02―736―4371

▽전광영전〓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여숙화랑. 한지를 작은 사각형으로 접거나 오려서 화면에 가득 붙인 작품. 시골 한약방에 매달린 약봉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02―549―7574

▽오경환전〓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퓨전.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1969년 첫 개인전에서 ‘우주회화’를 선언한 작가는 현재까지 우주풍경을 그리고 있다. 02―518―3631

▽한 시대의 연금술 엿보기전〓12월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시립미술관. 김재관 정장직 김순관 등 15명의 그룹전. 선과 색채를 이용한 다채로운 표현양식. 학생 300원, 어른 700원. 051―740―4241

▽신금례전〓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조선화랑. 엉겅퀴 할미꽃 봉숭아 등 꽃을 소재로 한 작품. 02―5163437.

▽보이는 것, 보여주는 것 전〓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가산화랑. 대리석을 이용해 인체의 부분을 형상화한 윤선 개인전. 02―516―8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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