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청장은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에 대해 “고급옷 로비의혹 사건이 터지자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허겁지겁 만든 것”이라며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구청장은 또 자신의 판공비는 월 380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단체들의 판공비 공개 요구는 불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공개여부 보다는 시민의 혈세를 아껴쓰려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구청장이 수필집을 낸 것은 96년 ‘살림 잘하는 남자’에 이어 두번째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