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

  • 입력 1999년 10월 17일 18시 49분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의 같은반 친구가 하루는 온종일 책상에 엎드려 울기만 하더래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담임선생님이 아파서 임시담임으로 나온 총각 남자선생님이 자기를 쳐다봐주지 않아서라지 뭐래요? 참 세상 재미있어졌다고 해야 하나 무서워졌다고 해야 하나….”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호수마을 이유선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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