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호수공원 청소년 거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 고교 록밴드 27개 팀과 힙합 30개 팀이 나와 젊음을 겨룬다.
또 호수공원 인근 고양전화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60명이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벌이는 ‘네트워크 게임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스프레이 등으로 무대에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Graffiti)축제’ △길이 50m 짜리 연 날리기 △얼굴 페인팅 △청소년 도예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마련된다.
청소년거리위원회 안승환회장은 “이른바 스타 등 연예인에 의존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청소년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매년 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0344―905―1318(청소년거리위원회), 0344―961―2899(고양시청)
〈고양〓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