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이존수씨 도쿄서 개인전 등

▨화가 이존수씨가 11월5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 오모리 벨포트 빌딩 이벤트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50점을 출품한다. 말 학 새 꽃 무당 소나무 등 한국적 소재들을 다룬 작품들이다. 그의 작품은 샤머니즘적인 느낌과 함께 넘치는 박력을 담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이씨는 11월15일부터 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일본 작가 30여명의 그룹전에도 특별초대 받아 20점을 출품한다.

▨시인이자 월간 ‘미술시대’ 주간인 류석우씨가 29일부터 11월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시화전을 갖는다. 류씨의 시 ‘서귀포의 바다’를 소재로 화가 이왈종씨가 그린 그림 등 류씨의 시와 이를 소재로 한 김흥수 김병종 등 60명의 화가들이 그린 작품들이 전시된다. 02―723―2664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팬시 댄스’전이 12월12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1990년 이후의 일본 현대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는 신야 추지, 미야기 야나기 등 설치 사진 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02―733―8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