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제21회 서울무용제에는 경쟁부문 10개팀과 초청된 국내외 10개팀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부문별로 춤의 향연을 펼친다.
동아일보사 오명(吳明)사장은 개막 축사에서 “20회를 넘어선 서울무용제는 국내 무용계의 양적 질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돼 왔다”며 “이번 대회는 새천년을 앞두고 우리 춤의 세계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조흥동(趙興東)무용협회이사장 김순규(金順圭)문화관광부차관, 차범석(車凡錫)문예진흥원장, 이매방(李梅芳) 김백봉(金白峰) 김진걸(金振傑) 김문숙(金文淑)무용협회고문 등 무용계 인사와 관객 500여명이 참석했다. 무용제는 11월15일까지 열리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7시, 주말 오후5시. 02―744―8066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