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이정숙 개인전, 섬유에 담은 ‘화려한 질서’

  • 입력 1999년 10월 27일 18시 41분


섬유예술가 이정숙개인전이 29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열린다.

83년 이후 16년만에 갖는 개인전이다. 수직과 수평으로 이어지는 격자무늬를 표현했다. 색동무늬도 가미했다. 창문을 연상시킨다. 화사하면서도 질서있는 세계의 모습을 다룬다는 평을 듣는다. 한지를 이용해 작은 그릇모양을 표현하기도 하고 작은 주머니 등을 만들었다. 때로는 깃털과 대나무 등을 이용해 갈대가 우거진 모습을 표현했다. 소재와 표현방법 등이 다양하다. 02―970―5731.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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