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고교생 독서경시대회/문학부문 대상]서유진

  • 입력 1999년 10월 27일 19시 14분


▼서유진(서울 대원외고 2년)▼

서유진양은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설 때 언제나 신문을 손에 든다. 이번 독서경시대회도 신문에서 관련 정보를 읽고 참가했다.

소설을 즐겨 읽지만 독서범위가 한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 ‘넓게 읽고 생각한다’는 평소 독서습관 덕택에 본선 논술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소설가 김유정 작품세계의 특징인 ‘해학’에 대해 “단지 사회상을 풍자하자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작가의 신뢰를 드러낸 것”이라는 독특한 의견을 제시했다. 예선과정에서 독후감을 써낸 책은 생태소설인 ‘새는 날개짓을 멈추지 않는다’.

“고통과 시련을 겪으면서 커가는 새의 모습이 사람의 성장과정으로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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