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서울대는 고교장 추천전형을 통해 입학정원의 14.3%인 705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농생대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지원이 미달한데다 2단계 시험인 실기나 지필 면접고사에서 기준점수에 미달한 수험생이 있어 672명만을 뽑았다. 미달된 33명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한편 이번 전형에서 원서를 낸 전국 907개 고교 중 275개 고교가 1명, 126개 고교가 2∼3명, 19개 고교가 4명 이상의 예비합격자를 배출했다.
가장 많은 예비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서울과학고로 20명이 합격했으며 서울예고에서 18명, 인천과학고와 한성과학고에서 각각 7명이 합격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