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봤더니!▼
리츠칼튼호텔 양식당 ‘세자르 그릴’의 박태호조리계장은 “연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흰살 생선에다 고소한 향의 아몬드 소스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리”라고 평가.
▼먹어봤더니!▼
혀에 닿는 순간 사르르. 부드럽고 담백한 소스맛이 일품. 생선살의 씹히는 질감이 아주 연하다. 달콤새콤한 맛이 없으므로 레몬즙을 짜서 먹는 것을 잊지 말자.
▽재료(4인분)〓넙치 도미 농어 등 흰살 생선 4토막, 소스(버터 4큰술,아 몬드파우더 5큰술, 레몬즙 4큰술, 소금 1작은술, 계란노른자 1개, 우유 1컵,생크림 ¼컵,후추가루 약간)
▽만들기〓①배를 갈라 등뼈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생선을 20분 정도 우유에 담궈둔다 ②냄비에 버터를 녹인후 아몬드파우더를 넣고 볶는다 ③약한 불에서 한참 볶다가 불을 끄고 우유를 조금씩 붓는다 ④다시 센불에서 끓이다가 약하게 줄인 뒤 한소끔 끓인다 ⑤계란노른자와 생크림을 넣어 잘 저은후 냄비에 부어 중불에서 끓인다 ⑥끓으면 불을 끄고 레몬즙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⑦생선은 물기를 닦아서 소금 후추로 살짝 간한후 밀가루를 묻힌다 ⑧후라이팬에 샐러드유와 버터를 반반씩 넣어 생선을 튀긴다 ⑨생선 양면에 노릇노릇 색이 나면 불을 줄이고 속까지 익힌 후 아몬드 소스를 부은 접시에 얹는다 ⑩장식은 파셀리와 레몬.
▽재료비〓3만원.
▽참!〓냄비를 불에서 멀리 한 뒤 파우더를 넣어야 태우지 않고 곱게 볶을 수 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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