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축제에서 각 지역 농민들은 유기농법 무농약재배 일반재배 등 각각의 생산방식에 따른 쌀을 출품할 예정.
이중 인삼쌀과 EQ2000 흑미 향미 등 독특한 방식으로 재배해 품질을 높인 쌀들이 다수 선보인다.
인삼쌀은 쌀의 표면에 인삼엑기스를 입힌 것으로 생식용으로 은단처럼 먹을 수 있게 가공했고 EQ2000은 전북이 1500개 농가를 선정, 재배와 가공의 전과정을 특별관리한 고유브랜드.
또 유기농법은 농약과 비료를 뿌리지 않고 우렁이나 오리를 논에 풀어서 쌀을 재배하는 것으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로부터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은 출품된 쌀중 20여개는 현장에서 직접 살 수 있고 나머지는 주문한 뒤 집으로 배달 받을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업농중앙연합회측은 “소비자들이 고향쌀을 직접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쌀을 출품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농림부장관상) 소비자상(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상) 다수확상(농촌진흥청장상) 등 10여종의 상을 수여한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