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내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

  • 입력 1999년 11월 5일 19시 18분


▼'내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 박원순 지음/한겨레신문사 펴냄 8500원▼

소크라테스의 재판, 예수의 재판, 중세 마녀의 재판, 드레퓌스의 재판 등 인류의 양심을 시험했던 10개의 재판이야기를 통해 신념과 타협, 정의와 불의, 생과 사의 인간드라마를 보여준다. 당대의 법정에서는 죄인으로 몰려 처형당했으나 ‘역사의 법정’에서 부활해 성인이나 영웅으로 추대받는 ‘역전의 드라마’가 있음을 밝힌다. 저자(참여연대 사무처장)가 90년대 초 영국 등에서 수집한 자료로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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