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쌍용건설이 직원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폭탄주를 마셔 봤다’고 대답했다. 마시는 주기는 ‘월 1∼3회’라고 응답한 사람이 37%로 가장 많았다.
폭탄주를 마시는 이유로는 ‘회식’을 꼽은 사람이 27%로 가장 많았고 ‘친구 모임’ ‘망년회’ ‘접대 술자리’ 등도 20% 이상을 차지했다.
응답자의 65%는 ‘폭탄주를 마시기는 싫지만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신다’고 대답했고 ‘먼저 폭탄주를 제안한다’는 사람은 12%였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