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이남순(李南淳)사무총장은 주제발표에서 “재정자립 기반을 갖추지 못한 우리나라 노조의 현실을 고려할 때 노조 전임자에 대한 회사측의 임금지급 금지는 사실상 노조활동의 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며 노동관계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이수호(李秀浩)사무총장은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은 주당 45.9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가장 길다”며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법정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단축,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고용을 안정시킬 것을 요구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