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단체協, '전쟁속의 양민학살' 서강대서 12일 토론

  • 입력 1999년 11월 8일 19시 16분


학술단체협의회는 12일 오후2시 서울 서강대 다산관에서 ‘전쟁 속의 양민학살:노근리의 교훈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AP통신의 보도로 이슈가 된 노근리 사건 등을 포함, 4·3 여순 보도연맹 거창양민학살 사건 등에 대한 진상 규명과 정부의 대응책 등이 집중 논의, 토론된다.

특히 김현아 ‘나와우리’대표는 “베트남전에서 우리 국군이 저지른 만행과 양민학살에 대해서도 인류애를 토대로한 반성과 사과 및 배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정구동국대교수, 월간 ‘말’지 오연호기자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김형찬기자〉kh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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