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샴푸 '팬틴', "점유율 1위 벼른다"

  • 입력 1999년 11월 9일 18시 45분


‘건강한 모발’을 강조하는 P&G의 샴푸 ‘팬틴’이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팬틴의 광고 카피는 ‘14일이면 머릿결이 건강해집니다’. 샴푸 린스 등 4가지로 구성된 패키지 제품을 2주일간 사용하면 모발이 건강해진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팬틴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선 샴푸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는 제품. 그러나 한국시장에선 국내기업이 선보인 투웨이제품(샴푸+린스)은 물론, 같은 P&G의 비달 사순보다도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 수모를 겪고 있다.

팬틴의 이번 변신이 얼마나 한국 소비자에게 파고들지 주목된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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