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하철의 러시아워 운행시간대가 평소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되고 개인택시의 부제운행이 해제된다. 서울지역은 전철운행이 48회 늘어나며 시내버스 운행도 20∼30% 늘어나 배차간격이 약 10분에서 7∼8분으로 줄어든다.
교육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수능시험일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전국 시지역(제주도와 김제 남원 정읍 영천 문경 밀양시는 제외)과 교통량이 많은 경기도의 화성 김포 광주 안성읍, 전남의 해남 담양읍의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늦춰진다.
전국 71개 시험지구 1017개 시험장(중고교) 200m 이내 지역에 주차가 금지되며 시험장 반경 2㎞ 이내 지역에 버스전용차선이 설치된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