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교밖 문화제' 14일 수원서 열려

  • 입력 1999년 11월 10일 19시 58분


인천 호프집 화재참사로 목숨을 잃은 청소년들의 명복을 빌고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학교밖 문화제’가 경기 수원시에서 마련된다.

14일 오후 4시∼8시반 권선구 교동 대한성공회 교동교회 야외무대와 팔달문 일원에서 경기복지시민연대 등의 주관으로 펼쳐질 이 행사에서는 경기 화성군 씨랜드수련원과 인천 호프집 화재참사를 보여주는 사진이 전시된다. 이 밖에 △청소년 시화전 △청소년 사진전 △한스밴드 초청 및 춤경연대회 △사물놀이 △자유발언대 △‘교실이데아’ ‘관심꺼’ ‘소지품검사’ 등 청소년 영화 상영 △힙합댄싱 △학교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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