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가운데 결핵환자는 줄고 있지만 새로 감염되는 환자중에는 젊은층의 비율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들어 새로 발생한 결핵환자 2859명 가운데 △25∼34세가 27.7%(793명) △15∼24세가 23.2%(664명)로 1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의 젊은층이 50.9%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등록된 결핵환자는 4208명으로 95년의 7462명, 97년 5595명, 98년 5936명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