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눈을 감고 보는 길'

  • 입력 1999년 11월 19일 19시 40분


▼'눈을 감고 보는 길' 정채봉지음/샘터 펴냄/6500원▼

작가 정채봉(53). 그는 지금 ‘만 한살’이다. 지난해 11월 7시간에 걸친 대 수술 끝에 새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그는 ‘눈을 뜨고도 길을 보지 못했으나 이제는 눈을 감고서도 길을 보게’ 됐다. 신작 에세이집에는 삶과 인생에 대한 긍정과 사랑이 가득하다.말과 글,그리고 삶이 모두 순수한 탓일까. 당초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던 그는 나날이 건강이 좋아져 벗들로부터 재혼을 권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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