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당산역과 합정역을 잇는 당산철교에서 전동차를 시운전한 결과 안전운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22일 오전 5시30분부터 열차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2호선 운행 간격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현재의3분에서 2분30초로, 평상시에는 5분30초에서 5분으로 각각 30초씩 단축할 계획이다.
또 양화대교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하고 24시간 운영됐던 당산교차로∼양평교차로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철교 운행중단에 따라 변경됐던 6개 시내버스의 운행노선도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재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당산역과 홍대입구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는 23일까지만 운행된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