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정상 뮤지션의 무대…'긱스' 첫음반 기념공연

  • 입력 1999년 11월 24일 18시 37분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가수 6명이 함께 뭉쳤다. 첫음반 발매 기념 공연을 갖는 이들은 ‘긱스(Gigs)’. 쟁쟁한 멤버로 출범 전부터 주목받아온 ‘슈퍼 밴드’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정원영(건반) 한상원(기타)과 베를린 음대 출신의 강호정(건반), 그룹 ‘패닉’출신의 이적(보컬)에 신예 이상민(드럼)과 정재일(베이스)이 합류했다. 긱(Gig)은 뮤지션들이 널리 쓰는 구어로 연주(회)란 뜻. 록이나 재즈 부문에서만 사용된다.

공연은 첫음반의 수록곡으로 꾸민다. 재기발랄한 ‘노올자’, 도발적인 ‘돌연변이’ 등. 서울 정동문화예술회관. 26일 7시반 27, 28일 4시, 7시반. 2만5000원, 3만원. 080―337―5337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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