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1-26 20:121999년 11월 26일 20시 1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실상사유적발굴조사단(단장 최맹식·崔孟植)은 26일 “지금까지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경주 황룡사 목탑지보다 바닥면적이 10여평 더 넓은 가로 세로 23.2m의 7칸짜리 정방형 목탑지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조사단 김미란(金美蘭)연구원은 “초석의 배치 형태로 볼 때 목탑지인 것이 분명하고 목탑의 축조 연대는 통일신라 이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남원〓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