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종군 사진작가로 활동한 이씨는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일하면서 50∼60년대 자유당의 부정부패 고발과 4·19혁명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한 보도사진으로 명성을 날렸다.
이후 리얼리즘에 바탕한 사진평론과 보도 및 예술사진으로 사진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제1회 이명동 사진상 수상자로는 사진작가인 김희중(金喜中·59)중앙대 겸임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일 오후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 이에 앞서 이명동 사진론집 ‘사진은 자신이어야 한다’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