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 우리들의 유토피아적 고향인 청학동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세운 사단법인 '청학동서당'(이사장 최기동)이 계절학교로 서당(書堂)을 연다. 21세기 한국 청소년의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수양기관으로서 면모를 새롭게 한다.
오는 20일부터 문을 여는 '청학서당'은 초등교 고학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주일 코스와 4주일 코스가 있다.
이 서당은 4종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사자소학 명심보감 추구 사서삼경 서예등을 배우는 '글얼깨침' 인성교육 주제의 '참살이공부' 기공체조 산행등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체험교육시간인 '몸사랑공부' 가정-학교-사회예절을 가르치는 '사람사랑공부'로 이루어져 있다.
수강료는 2주일 코스 28만원 4주일코스 53만원이며 연중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문의처 0595-884-5975∼6 www.chunghak.net
김진호<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