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논란 일산병원 내년 2,3월 문연다

  • 입력 1999년 12월 2일 19시 47분


개원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국내 최초의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직영 일산병원이 내년 2,3월경 개원된다.공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일산병원을 개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내년 2,3월경 개원을 목표로 의료장비 설치, 경력직원 채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올 9월말 준공됐으며 직원 채용 공고까지 냈다. 그러나 보건복지위가 일산병원의 경쟁력 등을 이유로 직원채용 보류를 권고해 개원 일정이 늦춰졌고 이에 현지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졌다.

일산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일반병동 677병상, 집중치료실 43병상 등 720병상이 설치 운영되는 종합병원이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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