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인천 앞바다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유명하지만 70년대부터 본격 설치된 철조망 때문에 해안선이 가로막혀 있다”며 “해안경계에 지장이 없는 구간의 철조망은 즉각 철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4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매립공사가 진행중인 송도신도시 건설현장까지 ‘바다 되찾기 시민걷기대회’를 연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 4월경 송도신도시 인근 해안 철책선 중 1.2㎞ 구간을 철거한 뒤 시민공원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