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나는 전업주부가 좋다"

  • 입력 1999년 12월 7일 18시 29분


나는 전업주부가 좋다. 느리게 살 수 있으므로. 사람들은 바쁘게 지내는 것이 가치있는 것인 양 얘기하지만 그들 중 참행복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난 아이들의 재잘거림, 낮잠, 산책, 요리 이런 것들에서 행복을 느낀다. 물론 일에 묻혀사는 ‘불행한 남편’ 덕분에 가능한 행복이긴 하지만.

―주부 이모씨(31·경기 고양시 화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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