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10만 이슬람신도 9일 금식 돌입

  • 입력 1999년 12월 7일 19시 48분


▨9일 이슬람교 최대절기인 라마단이 시작돼 10만여명(외국인 6만5000여명 포함)의 국내 이슬람신도들이 한달간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에 들어간다. 올해는 특히 튀니지 출신의 독경사(讀經師) 무하마드 알리가 내한해 예배를 집전할 계획. 알리는 쿠란의 구절을 모두 외우는 것으로 이름난 인물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는 9일 오후6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제13회 KNCC인권상 시상식을 연다.올해 수상자는 ‘노근리 양민학살 피해자 대책위’(위원장 정은용). 02―764―0203

▨원불교 이오은교무(미국 뉴욕 맨해튼교당)가 11월말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제7차 총회에서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유엔 NGO 종교분과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이교무는 다음 총회 때까지 국제담당 공동의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의장단은 모두 40명.

▨65개 불교 재가단체회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불교단체총연합회는 17일 오후1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불자화합축제’를 벌인다. 문홍주 제4대 회장의 취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불자가수 김흥국 비구니 가수 보연 등의 공연과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행사가 함께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kncc.or.kr)를 통해 북한 동포들을 수신인으로 하는 ‘평화의 메시지보내기운동’을 벌인다. 협의회측은 취합된 메시지를 CD에 담아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에 전달할 계획이다. 02―763―7323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