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건국위는 최근 한국행정연구원과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업무상 공무원을 수시로 접촉하는 기업체 직원과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25%가 ‘최근 1년간 업무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금품이나 접대 등을 제공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전체의 17.6%는 금품이나 접대 제공이 업무처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으며 ‘긍정적’이거나 ‘약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한 경우도 각각 37.6%와 19.8%에 달했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