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2-10 19:521999년 12월 10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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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재능에 환멸을 느껴 자살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뒤 71년 단돈 500달러를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가 할리우드 최초의 동양계 애니메이터가 된 신능균(62)의 자전 에세이. ‘스타워즈’의 유명한 광선검 장면 특수효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해 ‘심슨’ ‘아더’ ‘핑크 팬더’ ‘벅스 바니’ 등 1000여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8차례나 에미상 최우수 애미메이션상을 수상한 고집불통 한국인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