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네 소식]

  • 입력 1999년 12월 10일 19시 52분


○…주식회사 계몽사(관리인 유승희)가 2일 법정관리 인가를 받아 경영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국내굴지의 어린이책 전문출판사였던 계몽사는 98년1월 부도처리돼 출판계에 파문을 던졌다.

법정관리 인가는 법원 입회 하에 채권자가 회사측이 낸 장기 채무변제계획(정리계획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성립되는 것. 이 인가절차를 통해야만 비로소 회사의 존속이 결정된다.

98년 3월부터 법정관리인의 위탁 아래 경영된 계몽사는 99년 부도 이후 처음으로 영어학습교재 ‘헬로우 토비’전집 등 2종의 신간을 펴냈으며 98년 매출 167억원에서 99년 현재 220억원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등 회생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오지여행가 한비야씨가 11일 오후4시 서울 종로서적 3층 문학관에서 자신의 책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푸른숲)의 독자사인회를 갖는다. 02―733―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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