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할 때 생기는 진실된 마음이 참된 성전이다"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가 '톨스토이 성경'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전해주고자 한 예수의 가르침은 바로 이것이다.이때 사랑의 대상은, 생각을 같이 하고 피를 나눈 사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민족,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 심지어는 적까지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이 책은 톨스토이가 성경의 4대 복음서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을 자신이 해석한 대로 재구성해 이야기체로 쉽게 풀어쓴 것으로 국내에는 처음 번역된 것이다.
이 책은 권력층을 옹호하는 러시아정교에 대한 비판의 일환으로 쓰여진 것으로서, 예수의 가르침의 핵심과 기독교 정신의 핵심이 4대 복음서에 있다고 생각한 톨스토이가 4대 복음서를 읽고 깨달은, 예수의 가르침이 지닌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모든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