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2-17 19:231999년 12월 17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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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싶은 일은 그냥 넘어가지 못해 ‘세상을 피곤하게 살고야 마는’ 교수의 직설모음. 소속 집단인 교수사회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메스를 들이댄다. ‘세상은 사랑과 관용으로 허물을 덮어주기에는 너무 험악하다. 정의와 자유를 쟁취하려면 무엇보다도 비판적 이성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