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과 24일 사이에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날씨가 풀려 눈보다는 비오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25일에는 강원 영동지방은 흐리고 한때 눈이, 경상지방은 비가 내리겠으며 나머지 지방에서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서울지역에 눈이 내린 경우는 55년(3㎝)과 83년(1㎝), 89년(4.9㎝) 등 단 3차례 뿐이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