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농구담당 기자가 스포츠스타 강동희와 이상민, 두 선수의 화려한 조명뒤에 숨겨진 진솔하고 아름다운 인간적 면모를 살폈다.
최근 네티즌들이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농구선수 1,2위로 이상민과 강동희를 뽑았다고 한다. 20대와 30대 중장년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강동희, 10대와 20대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민, 한국 농구계의 가드계보를 잇고 있는 이들은 서로 라이벌이라고 생각치 않지만 팬들과 매스컴은 의도적으로 이들의 라이벌 구도를 즐긴다.
그래서 지은이는 그들을 '아름다운 라이벌'이라고 지칭한다. 그들도 당연히 좌절과 시련이 있었다. 그 뒤에 재기와 영광이 따랐다. 그들 젊고 아름다운 두 스타의 사랑과 우정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독자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라이벌'답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