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육영수(陸英修)여사의 삶을 회고하는 책 ‘나의 어머니, 육영수’(사람과사람)가 출간됐다. 엮은이는 육여사의 맏딸로 한나라당 부총재인 박근혜(朴槿惠)의원. 박의원은 “아직도 어머니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서거 25주기를 맞아 책을 냈다”고 밝혔다.
책은 근혜씨의 수필 10편이 실린 1장과 박목월(朴木月)시인이 76년 출간한 전기 ‘육영수 여사’에서 발췌한 2장과 3장, 아내를 그리워하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시와 수필 및 육여사의 원고가 담긴 4장의 순으로 구성됐다.